병문천복개 저류지 사업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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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문천복개 저류지 사업으로 대체
  • 김태홍 기자
  • 승인 2009.09.27 0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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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범양건영과 협약 체결



제주시는 병문천 복개사업을 저류지 사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는 더 이상 하천을 복개하는 것이 바람직스럽지 않아 범양건영과 협의, 병문천 복개사업을 저류지 사업으로 대체하는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그동안 범양건영은 탑동개발이익환수사업과 관련 병문천 복개 2,058m와 장학기금 20억원을 기탁하기로 지난 90년에 제주시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본 협약에 의해 사업을 시행하여 왔으나, 최종적으로 병문천 복개사업 중 208m를 완료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추진되는 병문천 제3저류지 대체사업은 저수용량 76,000㎥에 사업비 총 62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금년 10월에 사업을 착공하여 2010년 6월 완공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와 관련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지난 2007년 태풍 ‘나리’와 같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제주시는 올해 7월 한천과 병문천, 독사천, 산지천에 저류지시설 1단계사업으로 7개소를 완료했으며, 2단계사업으로 한천, 병문천, 독사천 등 저류지시설 4개소를 올 10월에 착공, 내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강택상 제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원만히 시행될 수 있도록 범양건영(주)에 사업시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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