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호우 대비, 임도기술 개발 시급
상태바
태풍·호우 대비, 임도기술 개발 시급
  • 고병수 기자
  • 승인 2011.11.08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림청 제주에서 공무원 등 참석,임도시설워크숍 개최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산림경영·관리 기반시설인 임도시설 사업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하고 임도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임도시설워크숍을 8일부터 이틀간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하고 있다.

8일 열린 워크숍에서는 임도시설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에 이어 둘째날인 9일에는 임도시설 전문가 연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하영효 산림청 차장을 비롯 산림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림조합 등에서 임도 관련 공무원, 기술자, 교수 등 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그동안 전국에서 응모된 31건 중 최종 선발된 5건의 우수사례가 PPT를 통해 소개된다.

발표된 우수사례는 현장에서 수상등급이 결정돼 최우수상 1건 200만원, 우수상 2건 100만원씩, 장려상 1건에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연찬회에서는 임상섭 산림청 목재생산과장, 오점곤 산림기술사, 이준우 충남대 교수, 정규원 산림기술사가 각각 나서 임도정책을 소개하고 임도 관련 현장기술 등을 발표한다.

임도시설 사업은 산림을 재해로부터 보호하고 숲을 가치 있는 자원으로 가꾸기 위해 필요한 산림관리기반시설이지만 전국의 환경단체들은 자연림에 대한 임도개설을 반대하고, 과도한 임도로 인해 자연재해가 발생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워크숍 우수사례에서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의 ‘MTB코스로도 각광받는 웰빙 임도’ 충남 아산시의 ‘아산시 봉수산 둘레 임도’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의 ‘다목적 친환경 임도’ 등 눈에 띄는 우수사례도 발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