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가꾸기, 37개교 7,000여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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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가꾸기, 37개교 7,000여명 동참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11.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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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오름 통한 자연학습과 봉사활동,인센티브 부여키로

 

 

오름 속에서의 자연학습과 환경정화 활동으로 봉사활동 확인서까지 받게 되는 오름 가꾸기에 도내 37개 초․중․고교에서 7,000여명이 참여하는 계획이 수립됐다.

20일 제주자치도는 오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민간 주도의 자율적인 자연보전 관리 운동인 ‘1단체 1오름 가꾸기 운동’을 학교까지 확대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참가대상은 오름 인근에 소재한 학교 위주로 운영되며 도내 37개 학교, 7,000여명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도는 제주시 지역은 초등학교 9, 중학교 4, 고등학교 6개교 등 18개 학교가, 서귀포 지역은 초등학교 11, 중학교 4, 고등학교 6개교 등 19개 학교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들 학생들은 월 1회 이상, 현장 체험학습시간을 활용, 오름 모니터링과 탐방로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 및 꽃길 가꾸기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산림내 불법 행위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오름의 나무에 이름표 달기, 식물 분류 및 형태조사, 생태도 작성 등 자연학습 공부도 하게 된다.

도는 학교별로 우수사례를 발굴, 발표회를 실시하고,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참여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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