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시할 온주밀감과 향토 재래귤은 병귤, 당유자, 진귤, 일향하 등 31본으로 크기는 4m~10m, 수령은 100년에서 311년으로 소위 대학나무라 불리우는 감귤나무들이다.
최초 도입된 온주밀감나무는 현재 서귀포시 서홍동 면형의집(한국복자성직수도원)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향토 재래귤은 대정읍 보성리, 남원읍 신례리, 안덕면 덕수리, 중문동 등 총 22가구에서 현재 관리하고 있다.
감귤박물관에서는 이 향토 재래귤 사진전시를 위해 오는 11월 중순부터 향토 재래귤 보호수 현장 조사를 거친 후 12월 중순경 사진촬영 하여, 내년 1월 초순경에 감귤박물관전시실에 연중 전시하여 관광객들에게 관람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창선 감귤박물관운영팀장은 이 특수시책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온주밀감 도입 100주년을 기념하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감귤박물관 이미지를 제고시키는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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