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제주도 비상 근무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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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제주도 비상 근무체제 돌입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12.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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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지사 긴급 간부회의 개최,'중요시설물 경계강화' 지시

김정일 사망에 따라 우근민 지사가 긴급비상 대책회의를 가졌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라 제주도가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19일 오후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른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정부의 방침에 따라 냉정하고 차분하게 사태추이를 지켜보면서 대응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우 지사는 주요지시사항으로 "비상대비 테세 확립과 비상근무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지시하고 "청사 등 중요시설물에 대한 경계강화, 엄정한 복무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근무시간외 회식이나 음주 등 불필요한 모임을 자제하도록 하고 재난위기종합상황실을 비상상황실로 전환 운영하는 한편 중앙과 지방간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해 나가도록" 지시했다.


우 지사는 이와 함께 “주민들이 동요 없이 평소와 같이 생활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지라"고 말하고 "지역언론과의 협조를 통한 대주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른 제주도 산하 전공직자(행정시 포함)에게 공무원 비상근무 제4호를 발령,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시달하는 한편 해군제주방어사령부등 유관기관에 비상대비 지침에 따라 조치토록 전파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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