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청,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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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청,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큰 호응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1.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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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청장 정철수)이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해 중․고교생 등 청소년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계층을 대상으로 45회에 걸쳐 1만1911명에게 마약류 퇴치 및 흡연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대상은 중․고교생 27회, 1만0917명, 유흥업종사자 5회 530명, 교도소 재소자 2회 63명, 보호관찰 수강명령 대상자 7회 81명, 직장인 4회 320명 등이다.

교육내용은 본드, 가스 등 흡입제와 술․ 담배 등 약물 남용의 폐해 등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유흥업소 업주 및 종사자들에게는 마약류 사범의 최근 동향과 마약류 등 약물 남용의 폐해 등을 교육했다.

특히, 출소를 앞둔 수용자 및 보호관찰 수강 명령 대상자들에게도 재활의 의지와 새로운 삶을 영위토록 하고 재범방지 등 법질서 확립을 강조했다.

고광언 제주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장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제주지방청 고광언 마약수사대장은 "청소년 흡연과 음주 등 약물 남용의 저연령화, 신종 마약류 급증에 따른 사회적 약자 계층으로의 유입 가능성 증대 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고 우려, "국민 스스로 마약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광언 대장은 도내 최초로 마약관련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중독전문가, 준상담사, 원예심리 상담사,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경찰 최초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퇴치에 공이 높은 개인에게 수여하는 '마그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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