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게 만들겠다"
상태바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게 만들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2.13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재윤 의원, '세계7대경관 선정 자랑스럽게 여겨야..' 강조

김재윤 국회의원

민주통합당 김재윤 의원(민주당 서귀포시)이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반드시 3선에 성공해 희망으로 도약하는 서귀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 의원은 1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8년 동안 저에게 서귀포와 정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서귀포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오충진 도의회 의장, 위성곤 의원, 박원철 의원, 김태석 의원, 박규헌 의원, 안창남 의원, 김명만 의원, 방문추 의원, 소원옥 의원, 김희현 의원, 지하식 전 교육의원, 김광선 경주김씨 종친회장 등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 의원은 "제가 지난 3년 5개월 동안 이명박 정권의 야당탄압 정치보복으로 억울한 누명을 썻을때 끝까지 저를 지켜주신 시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의원은 “서귀포의 밭갈쇠로서 부지런히 뛰어다녔다며, 혁신도시, 영어교육도시, 해양과학관, 장애인복합스포츠센터, 세계자연보전총회, 세계델픽대회의 유치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또한 재활전문병원과 암센터 유치, 서귀포의료원 현대화 등을 이뤄내 건강한 제주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면서, 제가 서귀포와 제주 발전을 위해 직접 확보한 국비만 3,643억 원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예산으로 도로를 닦고, 마을을 정비하고,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감귤 유통명령제 도입, 산지거점유통센터 건립 등을 통해 감귤 농가를 위한 충직한 일꾼이 되고자 노력했으며, 또한 제주해군기지의 올해 예산 96%를 삭감하는 등 정부의 일방적인 공사 강행을 막는데 앞장섰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이 된 이후 매년 여름이면 ‘민생투어’를 해왔다며, 민생투어 현장에서 만난 한 주민께서는 “국회의원에게, 김재윤에게 박수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김재윤 의원이 흘리는 땀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씀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땀으로 이 땅을 적셔 서귀포의 희망을 일구어내고, 일 잘하고 겸손하다는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한결같이 부지런한 ‘서귀포의 밭갈쇠’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이번 총선에서 서귀포 시민의 선택을 받아 3선의원이 되면, △서귀포 신공항 유치와 제주해군기지 갈등 해결 △산남 균형발전 △1차 산업 살리기 위한 한미FTA 폐기 및 한중FTA저지 △제주 세계환경수도 도약 △제주4.3 유가족 추가 신고 및 국가추념일 지정 △이명박 정권 심판과 정권교체 △ 무상의료 실현 등 공약사항들을 약속했다.

또한  "이명박 정권은 야당을 탄압하고 민주주의 억압과 언론을 장악하고 표현의 자유를 짓밟았으며, 1% 특권층만을 위한 정책으로 99% 서민을 힘들게 했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특히 한미FTA 날치기와 한중FTA 일방 추진으로 농민과 어민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고, 또한 4·3의 정신을 뉴라이트 이념으로 왜곡하고 짓밟았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명박 정권의 정치탄압 제1호가 저 김재윤이라며, 대법원의 무죄 판결로 검찰 수사가 명백한 정치보복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면서 또한 정의가 승리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치검찰이 휘두른 정치보복의 칼날에 노무현 대통령님이 서거하셨고 한명숙 대표가 고통당했으며, 빽과 돈이 있는 사람은 풀려나고 힘없는 서민은 억울하게 처벌됐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렇게 썩어빠진 정치검찰을 개혁해 정치보복 없고 유전무죄 없는 나라, 정의가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윤 의원은 "힘있는 국회의원으로 키워 서귀포 발전의 힘으로 더 크게 부려, 서귀포 시민의 웃음이 활짝 피는 날까지 저의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기자와의 일문일답에서 해군기지문제에 대해서는 김 의원은 "4월 총선에서 당선된다면 19대 국회에서 민주통합당 차원에서 공사중단 촉구를 위한 촉구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해 채택된다면 공사는 중단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공사가 중단되면 강정마을과 시민단체가 협의체를 구성해 이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면서, 특히 "민주통합당은 해군기지는 문제는 대선공약사항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해군기지문제를 전면적으로 풀기위해 민군복합형 특별법을 제안해 갈등을 풀고 찬반양론을 봉합하자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대화에 응하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에 해군기지 문제가 이 상황까지 왔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제주는 세계평화의 시작이라며 제주는 평화의가치가 존중되고 생명의가치가 존중돼야 한다면서 돈이나 권력이 소중한게 아니라 사람을 소중하게 여겨야한다"고 강조했다.

7대경관에 대해서는 김 위원은 "7대경관선정은 도민의 여망이었고 야망이었다며, 제주는 어디에 내놓아도 뒤떨어지지 않는다면서 7대경관타이틀에는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재윤 의원은 "사람의 사람답게 살 수 있게 만드는 게 염원이라며 3선에 당선될 수 있도록 힘껏 밀어달라"고 호소했다.

김재윤 의원은 지난 의정활동에서 7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수상, 입법 최우수의원, 제1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대한민국 헌정대상, 제1회 정경문화대상 등 8년간 23회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