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예비후보는 "강창일 의원은 주민들을 포함한 도민들이 불법으로 체포되고 감금되면서 인권이 무참하게 유린당하고 있는데도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며, 지역구 주민들의 자유와 권리조차 지켜주지 못하는 무책임한 국회의원이 어떻게 또다시 도민에게 표를 달라고 할 수 있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도내 제 정당의 모든 국회의원 예비 후보들이 공동으로 제주해군기지 관련한 작금의 경찰의 불법 체포ㆍ연행 등에 대한 대책위원회를 꾸려서 적극 대처해 나가자고 제안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창일 의원은 제주도민의 대표자인 국회의원으로서, 본 예비후보가 제안하기 전에 미리 경찰의 불법 체포ㆍ연행에 대한 강력한 대책을 세웠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창일 의원은 이제라도 각성하고 본 예비후보가 제안한 대책위원회에 적극 참여해 다시는 경찰이 도민의 인권을 유린할 수 없도록 강력한 대책을 세우는데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 예비후보는 강창일 의원은 오는 20일 월요일까지 본 예비후보의 제안에 대해 대답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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