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육성을 위한 제도적 해법 모색 한다“
상태바
“지방대 육성을 위한 제도적 해법 모색 한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2.22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우남 의원, 대학서열화 완화방안 모색 하겠다 약속

 
만남과 소통의 민생복지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민생복지파수꾼 김우남 의원이 제주대학교 총학생회를 방문해 청년학생들의 구체적 고민과 이를 해결할 정책적 대안을 모색했다.

김우남 의원(민주통합당, 제주시 을)은 21일 오후 늦게 집행부 회의가 열리는 제주대학교 총학생회 사무실을 방문해 일자리, 등록금, 지방대 서열화, 국립대 법인화 등 다양한 대학교육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지방대학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등록금, 일자리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예산확보가 중요한데, 이에 대한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립대학법인화 및 대학재정회계법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해법모색을 주문했다.

이와 대해 김우남 의원은 ″1% 특권층을 위한 감세 등으로 복지 및 교육재정 확보가 더 어려워졌다″며 ″감세 철회를 통한 교육재정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국립대학법인화 및 국립대학재정회계법은 결국 국가가 책임져야 할 대학재정 확보 의무를 대학에 떠넘기는 것이며 특히 지방 국립대학 등은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립대학법인화 및 국립대학재정회계법은 대학의 운영 및 재정의 자율성을 높인다고 하지만 결국 등록금인상과 대학서열화 심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우남 의원은 ″국립대학법인화 및 국립대학재정회계법 반대, 내국세의 일정비율을 대학교육재정으로 사용하게 하는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및 이를 통한 지방대 집중 지원, 대학창업활성화 기금 조성, 국․공립대 공동학위제, 지역인재 할당제 확대 등을 통해 지방대학 서열화 완화와 지방대 육성을 위한 제도적 해법을 모색 하겠다″고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