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비 전액 지원 추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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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비 전액 지원 추진 한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2.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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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권 예비후보, 보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확대 강화해야

 
4.11총선 제주시 갑에 출마하는 송창권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어린이집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을 축하하고, 학부모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관계자들은 “보육현장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들어가려면 하늘의 별따기와 같이 어렵고, 사립시설에 대한 지원은 점점 줄어들어서 열악한 처지에 있다” 토로했다.

또한 보육이라는 공익을 담당하면서도 학교 교사와 현격한 차이의 대우와 사회적 인식으로 인해 사기가 떨어져 있는 보육교사의 아픈 처지도 경청을 했다.

이에 대해 송창권 예비후보는 “보육의 공공성 확대 강화를 강조하면서 보육에 대한 사회와 국가 책임에 대한 인식은 아이들의 기본적 권리는 물론 출산율의 증대,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민주통합당 차원의 만 5세 이하 어린이집ㆍ유치원 이용 아동에 대한 단계적 보육비의 전액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이 2010년 기준으로 10.8% 수준밖에 안 되는 현실을 점차 대폭적으로 높여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와 같이 동별 국공립 어린이집을 2개 이상 설립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지방정부를 적극 지원토록 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포화상태에 있는 민간 어린이집과 열악한 시설의 사립 어린이집을 정부에서 인수해 국공립으로 전환하고 민간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은 국공립 수준까지 이뤄지도록 해 나가는 방법으로 보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계속 확대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보육 서비스의 질은 보육교사의 질과 임금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면서, 보육교사 등 보육종사자의 처우에 관해서는 국공립이나 법인 그리고 사립 등 운영주체에 관계없이 장기적으로 동일한 급여체계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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