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검사제로 강정 불법적인 인권탄압 조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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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검사제로 강정 불법적인 인권탄압 조사하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2.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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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예비후보
"강정은 지금 온갖 불법과 탈법이 난무하는 무법천지의 세상이 되고 있다"

제주시 갑지역에 출마하는 이경수 예비후보는 “26일 구럼비 해안에 들어갔던 제주국제평화대회 참가자 등 21명이 경찰에 연행되는 등 지난해 5월 이후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반대운동을 벌이다 경찰에 무차별적으로 체포, 연행된 주민 및 활동가들이 모두 235명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의 강정해군기지 강행 발언 이후 경찰의 대응은 헌법으로 명시된 민주주의의 기본적 원리인 표현의 자유, 신체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를 명백히 침해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특히 경찰은 구럼비에 들어가 평화로운 의사표현과 결사의 자유와 권리를 실현하는 강정주민과 평화활동가들을 체포․연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군은 법률적으로 구럼비 해안에 대한 관리권도 없으며 배타적 점유권도 없는 상태인데 구럼비에 들어가 공사중단을 요청하는 모든 활동가들에게 자의적인 법해석을 근거로 인신구속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경수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총체적인 진상규명과 조사를 위해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 진보신당 및 새누리당까지 '제주해군기지 관련 이명박 정권의 인권유린 등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제도' 도입을 당론으로 즉각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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