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수산질병 청정지역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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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수산질병 청정지역으로 만들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2.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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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의원, 수산동물방역센터 건립 약속

김우남 국회의원
김우남 의원이 제주를 수산질병 청정지역으로 만들어 질병으로 인한 폐사 등을 줄여 어업인들의 소득을 증대하고 제주산 수산물의 청정화를 촉진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우남 의원(민주통합당, 제주시 을)은 28일, “제주를 수산질병 청정지역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수산백신개발 융복합 연구센터 및 수산동물방역센터를 제주에 설치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 기준으로 제주지역의 대표양식어종인 넙치의 양식어류 폐사율은 48%에 이르고 있지만 이의 주요 원인인 수산질병을 예방할 백신의 개발과 보급은 선진국에 비해 아직도 걸음마 수준에 있다.

따라서 양식 어류의 폐사율을 절감하고 양식수산물의 식품안전성 확보하기 위해서는 세계적 수준의 수산백신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전폭적인 연구개발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전국 넙치 생산량의 57% 이상을 점유하며 수출량의 94%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제주지역의 경우 질병의 발생원인에 대한 분석과 현황 파악, 재발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방역시스템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우남 의원은 ″현재 정부는 2011년부터 농림수산식품 분야 산업을 견인할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융복합 연구센터사업을 지원하고 있고 지역별 수산동물방역센터의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향후 수산백신개발을 위한 융복합 연구센터와 전염병 예방 등을 위한 수산동물방역센터를 제주에 설치함으로써 제주를 수산질병 청정지역으로 만들어 어업인들의 소득을 증대하고 제주산 수산물의 청정화를 촉진시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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