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원 영유아 예방접종의 범위를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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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원 영유아 예방접종의 범위를 확대해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2.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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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의원, 예방접종 확대로 사회적 부담 경감시킨다.

김우남 국회의원 왼쪽 세번째
민생복지 파수꾼 김우남 의원이 영유아에 대한 국가지원 예방접종의 범위를 확대해 질병을 예방함으로써 영유아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부모들의 의료비 및 육아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우남 의원(민주통합당, 제주시 을)은 29일, 현재 국가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예방접종인 A형 간염, 뇌수막염, 폐렴 등에 대한 지원강화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정부는 올해부터 10가지의 백신을 필수예방접종 백신으로 지정하고 이에 대한 백신비와 접종비의 약 77%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A형 간염, 뇌수막염, 폐렴 등의 백신은 아직도 선택적 예방백신으로 남아 있고 정부의 지원도 이뤄지지 않아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감염에 의한 국민의료비 지출도 수반하고 있다.

반면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A형 간염, 뇌수막염, 폐렴 등의 백신을 필수예방접종 백신으로 지정하고 있고 일부 지자체는 이미 이에 대한 무료접종을 부분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관련 질병의 전염 및 감염을 예방하고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김우남 의원은 ″국가지원 예방접종을 확대하는 것은 질병을 사전에 예방해 그만큼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라며 ″영유아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부모들의 의료비 및 육아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A형 간염, 뇌수막염 폐렴 등의 선택적 예방접종을 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하거나 비용을 지원하는 등, 국가지원이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예산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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