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국축제가 열리고 있다.
제주민속촌은 11일 오는 30일(일)까지 제주민속촌 어촌 일원에서 '제주민속촌 수국축제-제주초가 도체비꽃 한마당'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국꽃이 만발한 옛 제주 전통초가 힐링 마을 속에서 진행되는 이 수국 꽃축제는 제주민속촌이 관람로와 어촌 일대에 수국을 활용한 포토죤을 설치, 운영하며 축제기간 동안 SNS 선물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부대행사 기간에는(15일 ~23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민속연 및 대나무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전통음료 시식행사(쉰다리, 미숫가루), 도자기 전통물레 체험, 민속공연 어울림 마당 등을 함께 할 수 있다.
제주민속촌은 "이번 축제는 제주 전통초가와 어울리는 제주 토종수국(도체비꽃)을 전경으로 제주민속촌에서만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아름다움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밝혔다.
한편 도체비꽃은 제주에서는 꽃의 색깔이 자주 변해 수국을 도체비꽃이라 하며 쉰다리는 밥과 누룩으로 담가 만든 제주의 전통 여름철 음료를 칭한다.
문의 : 제주민속촌 064) 787-4501 표선해수욕장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