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 제주를 친환경농업 시범도로 선포하고, 2012년까지 친환경 선도농업인 5500호 육성 등의 정책 추진을 밝혔지만, 2011년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가는 1327호에 그쳤다.
또한 제주도는 조직개편에 따라 친환경농업과와 농업정책과가 친환경농정과로 통합되면서 조직이 축소됐을 뿐 아니라 전담 인력도 3명에 불과하며, 친환경농업의 가장 큰 애로점은 친환경 농업의 방법(시비, 방제 등)을 모른다는 것이다.
친환경농업연구소는 친환경 농자재 및 농법 개발과 관련해서는 최고 규모의 싱크탱크라고 할 수 있는데, 친환경농업연구소에서는 ▲유기농자재 개발과 산업화 ▲유기농법 개발, 농가 보급 ▲유기농업 관련 농산업체 육성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제주도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지원하는 연구와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현경대 예비후보는 “산ㆍ학ㆍ관ㆍ민 연구네트워크를 구축해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귀농 전문인력 등을 위한 온라인 시스템 운영 등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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