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살인 고유정 변호인단 5명 일괄 사임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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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살인 고유정 변호인단 5명 일괄 사임계 제출
  • 김태홍
  • 승인 2019.07.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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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살해사건 피고인 고유정(36)의 변호인단 5명이 제주지방법원에 사임계를 제출했다.

이는 극단적인 인명 경시 살인사건이자 엽기범행을 변호한다는 거센 비판을 퍼붓는 여론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고유정이 새로 변호인단을 구성하지 못하면 국선변호인이 사건 변호를 준비할 수도 있다.

고유정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15일 오후 2시30분 제주지법 제2형사부 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다. 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한편 고유정은 지난 5월 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씨(36)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해 최소 2곳 이상 장소에 은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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