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조직문화 혁신 대기업에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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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조직문화 혁신 대기업에서 배운다
  • 김태홍
  • 승인 2019.08.2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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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지난 22일 서울상록회관에서 차장급 이상의 관리자와 45세 이상의 직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밀레니얼세대와의 행복한 동행'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오는 28일에는 제주 본사 직원 260명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1980년대 이후 출생한 밀레니얼세대가 전체 직원의 40%를 차지하는 등 주요 구성원으로 등장함에 따라 기존 직원들이 그들의 특성에 대해 이해하고 올바른 소통방법을 고민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를 위해 LG화학의 오승민 조직문화개발팀장을 초빙해 세대 간 소통사례와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 등 민간기업의 우수사례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LG화학은 작년 9월 신입사원 6명이 임원 워크숍에서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세가지 편견과 소통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한 바 있다.

공단은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진솔한 얘기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공유해 밀레니얼 세대의 생각의 차이, 직장관의 변화, 함께 일하고 싶은 관리자의 모습 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 정남준 이사장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과거의 인식과 가치를 무조건 받아들이라고 하기보다 관리자들이 솔선수범의 자세로 2030세대에게 다가가고 동기부여를 하길 바란다”며 “보다 나은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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