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사, 해군기지 백지화 광고료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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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사, 해군기지 백지화 광고료 모집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3.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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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하 평통사)은 제주 강정 구럼비를 지켜내고 해군기지건설을 막아내기 위해 해군기지 반대 전면광고를 준비하고 있다.


평통사는 기습적이고 지속적인 구럼비 발파를 강행하는 삼성과 건설자본, 사실상의 전쟁기지 건설을 밀어붙이는 해군, 화약과 시멘트를 국민보다 더 소중하게 보호하는 경찰, 법치주의라는 허울 좋은 칼날을 힘없는 국민들에게만 휘두르는 검찰, 오로지 오기와 독선으로 밀어붙이기만 하겠다는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 쓴소리를 냈다.


평통사는 “그들에게 우리는 더 이상 국민은 아니라며, 그들은 평화의 길을 알지도 못하면서 거짓안보만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늦기 전에, 더 망가뜨리기 전에, 이 참혹한 공사를 막아내야 한다며, 전국의 양심들이 공사 중단을 명령하고 구럼비와 강정의 평화를 지켜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평통사는 제주해군기지를 막아내기 위해 1인 1만 원 이상으로 구럼비 살리기 광고에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다음은 계좌번호

[농협 539 - 01 - 145822 문규현], 메일 주소: spark946@hanmail.net


위의 계좌로 입금하고 이름을 메일로 보내면 된다.


광고는 3월 30일자 한겨레신문에 전면광고로 나갈 예정이다.


구럼비 살리기 모금과 광고는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에서 주관하며, 금액으로는 신문광고와 향후 전국대책회의의 제주해군기지 반대운동 활동비로 쓰인다며 많은 참여 부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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