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어린이 교통교육은 가정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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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어린이 교통교육은 가정에서부터
  • 이용국
  • 승인 2012.03.2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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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국(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대 경위)

요즘은 어린이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교통사고로 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어린이 교통공원을 운영하는 등 교통안전교육에 대한 관심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맞추어 자치경찰에서는 도내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 교통질서에 대한 교육은 어려서부터 습관화 될 수 있도록 가정에서부터 철저하게 교육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 가까운 거리에 횡단보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어떤 어머니가 많은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를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무단횡단을 하는 광경을 보면서 참 안타깝게 생각을 한적이 있다.아이들은 부모들의 평상시 행동을 그대로 답습하게 된다. 그만큼 아이들과 있을때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중요하다.


이제 새학기가 시작됐다. 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 교통안전교육이 절실히 필요할 때이다. 어린이 교통사고는 어른들의 사고보다 피해와 후유증의 정도가 너무 깊고, 아프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모님이 솔선수범하여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지속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로를 건널 때 횡단보도로 건너기, 신호 잘 지키기 등 가장 기본적인 규칙 지키기에서부터 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시작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지키고 아이들에게 제대로된 안전 의식을 심었을 때 비로소 아이들의 안전이 보장될 것이다.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은 백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교통법규 준수에 대하여 교육하여 좋은 습관을 만들어 주어야 할 것이 아빠, 엄마로서의 어떤 의무보다도 중요한 의무임을 다시 한번 새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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