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은 4․3 외면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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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은 4․3 외면하지 말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4.02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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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후보, 새누리당은 4.3 진실 명확한 답 내놔야 축구

왼쪽에서 두번째 김우남 후보
4.11 총선 제주시 을 지역에 출마한 김우남 후보(민주통합당)은 2일 4.3영령들의 명복과 안식을 기원하며 화해와 상생, 그리고 평화와 인권이라는 제주4·3의 보편적 가치가 더 크게 꽃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새누리당은 4.3위원회 폐지 시도, 역사교과서 논란 등 지난 4년 간 계속되어온 4.3 흔들기가 채 아물지 않은 4.3의 상처를 덧나게 하고있다면서, 특히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희생자와 유족들의 덧 난 상처와 아픔을 위로하고 훼손된 제주도민의 자존을 세우기 위해 4.3의 완전한 해결은 더 이상 늦출 수도, 늦춰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소한 제주4.3 추모기념일 제정과 4.3희생자 및 유족의 추가신고,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국가지원 등, 4.3의 당면과제만이라도 조속히 실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은 4·3, 64주년을 맞아 이러한 제주도민들의 요구에 명확히 답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과연 4․3의 아픔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할 의지를 갖고 있는지를 보여줘야 하고, 뿐만 아니라 단순한 정치적 수사가 아닌 실천으로 4.3의 완전한 해결에 함께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우남 후보는  "이 길만이 그동안의 4.3흔들기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제주도민들을 진심으로 위로하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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