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서는 필수의료서비스의 지역격차 해소를 위하여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국가책임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2018. 10.)’ 및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 강화대책(2019. 11.)’을 발표했다.
이들 대책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살지 않더라도 응급·중증질환과 같은 필수의료는 지역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믿을만한 지역의료자원을 확충하고, 지역보건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지역우수병원과 지역책임의료기관 및 전문병원을 지정·관리하고, 지방의료원 기능보강을 통해 진료시설과 응급·중증진료 기능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중진료권 단위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지정하여 즉각 이송하기 어려운 환자의 1차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리 도에서도 이와 발맞춰 제주대학교병원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하여 제주지역내 공공의료기관간 협력을 총괄·조정하고 지방의료원 및 우수병원을 대상으로 지역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하여 도내 필수의료 서비스를 연계하는 기획·조정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권역센터, 지역우수병원, 병·의원, 보건소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중중웅급환자의 효과적인 이송·전원, 퇴원환자 건강관리, 지역보건의료기관 교육·상담 등을 위한 협력 모형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올해 제2기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지정 완료하였고 앞으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확충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방의료원은 기능특성화 및 시설·장비 현대화를 위하여 기능보강사업을 강화추진하여 웅급·중증진료 기능 등을 확대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 및 중중·응급의료 관련 인프라 보강 및 의료서비스 개선,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 헬기) 도입, 서귀포지역 필수의료기능 확충 및 서귀포의료원의 역량 강화, 의료기관 등에 종사하는 간호인력 처우개선 등 제주 지역의 의료 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제주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