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꽃피는 제주시,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넓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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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꽃피는 제주시,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넓히겠다”
  • 김태홍
  • 승인 2020.01.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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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올해 문화. 관광. 체육분야 총 517억원 투입
강승범 문화관광체육국장, “제주다움 보여주는 것이 제주정체성”밝혀
강승범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이 2020년 ’행복도시 제주시 구현’을 위해 문화.관광.체육분야 품격 높이기에 나선다.

제주시는 올해 ▲ 문화예술 분야 127억원, ▲관광분야 91억원, ▲체육 분야 231억원, ▲책으로 소통하는 지역조성 사업 48억원, ▲다양한 공연 유치 등 문화예술 공연 운영에 20억원, 총 517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분야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호평을 받은 ‘뮤지컬 만덕’의 서울공연을 준비 중에 있으며, ‘제주국제아트페어&페스티벌’행사를 시 단위 행사로 격상해 개최한다.

또 시민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한 기반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외도동·삼양동·용담동 등 3개의 다목적생활문화센터 모두 동시에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문화도시 예비도시 지정에 따라 올해 예비 사업을 충실히 이행, 올해 연말 문화도시로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즐기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연중(탐라국 입춘굿 2월, 용연선상음악회 5월, 한여름밤의 예술축제 7월, 함덕뮤직위크페스티벌 7월, 거리예술제 5월 ~ 6월/ 9월 ~ 10월, ) 추진하게 되며, 문화예술 단체의 자생력 제고와 시민들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 사업에 3억2400만원이 투입된다.

또한 뮤지컬아카데미(5500만원), 제5회 제주연극제 및 창작연극제작사업(1억800만원), 작은도서관 육성사업(2억4500만원), 제주해변공연장 기능 보강사업(2억6000만원) 등이 추진 될 예정이다.

▲관광분야는 제주들불축제를 핵심콘텐츠 및 축제상징성(불)을 활용한 주간 컨텐츠 강화, 축제캐릭터 활용 궂즈 개발,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또한 관광사업체 친절교육, 관광안내소 및 통역안내원 배치운영,  불법숙박업소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 구축, 원도심 관광상품으로서 ‘원도심 심쿵투어’를 좀 더 내실 있게 운영한다.

또 올레길 운영방법을 직영에서 민간위탁 체제로 변경하고, 여행업 전수조사 및 관광숙박·야영장·유원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함께 명품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새별오름, 올레탐방로 등 관광지(유원지) 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

별빛누리공원은 관람시설 개선이 마무리됨에 재개장과 함께 천문 우주를 테마로 한 전시물을 추가 운영, 체험행사와 천문 융합교육을 제공한다.

▲체육분야는 종목별 스포츠대회 및 스포츠 교류지원과 제주시에서 주최하는 탐라기축구대회, 동계 전지훈련 전국 축구리그전, 전국 공무원야구대회 등 21억800만원, 스포츠강좌이용권 4억2900만원,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및 전지훈련 유치지원 9억73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6개 사업. 142억원을 투입, 동.서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애월지구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금악리 생활체육 야구장 조성, 삼양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명도암 생활체육야구장 건립 등을 추진한다.

또 8개 사업 90억원 투입, 국민체육센터 운영 등 공공체육시설 유지관리 36억9600만원, 도민대상 건강 스포츠교실 1억4500만원, 맟춤형 체력증진센터 운영 1억6500만원을 투입한다.

▲도서관 분야는 맞춤형 신간 및 희망도서 40천여권을 확보하고, 우당 독서마라톤 대회, 독서공감 북 콘서트, 1월1고전 읽기 운동, 탐라 도서관 대학 등을 확대 운영한다.

또한 오는 9월 개최되는 ‘2020 대한민국 독서 대전’에 대비 책 읽는 도시의 브랜드 강화와 시민 독서문화 향상에 나선다.

▲제주아트센터는  2020년 개관 10주년을 맞아 근현대사의 비극인 제주4.3을 주제로 순이삼촌 창작오페라를 제작, 제주의 대표적 문화 콘텐츠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 베토벤 탄생 250주년기념 세계정상의 오스트리아 빈방송교향악단의 베토벤 영웅교향곡,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 데뷔 30주년 전국투어 제주공연, 세계적인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발레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시민문화예술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승범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제주시민이 참여하면서 제주다움을 보여주는 것이 제주정체성”이라고 말하면서 “특히 체육분야는 우리 시장님도 얘기하고 있지만 육지부 인재보다 제주지역 인재들을 발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국장은 “올해 문화관광체육국에서는 문화가 꽃피는 제주시를 만들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제주시의 브랜드 제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은 지난해  ‘2019 대한민국 문화의 달 제주’ 행사의 성공적 개최, ‘뮤지컬 만덕’ 대구뮤지컬페스티벌(DIMF) 어워즈 3개부문 수상, ‘제주들불축제’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 선정,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 조수미 콘서트·오페라 카르맨 등 중대형 기획 공연 유치 등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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