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정부가 발원지로 지목되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한 300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전수조사하는 방침에 따라, 제주도 입국자 6명에 대해 매일 일일 모니터링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잠복기가 14일인 점을 감안해 입국자 6명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전수조사 돌입한다.
조사내용은 최초 연락 시 연락 목적, 정보제공 요청에 관한 법적 근거, 조사 소요시간 등 고지하고 상세 거주지 및 중국 방문력 재확인, 특정직업 여부, 발열, 기침, 가래, 오한, 인후통, 호흡곤란의 증상을 문의해 조사하는 임상증상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경우 선별진료(필요시) 및 기초 역학조사, 사례분류 결과에 따라 격리입원 및 자가격리 등 조치한 결과 1차 모니터링에서는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