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위기학생 마음건강 통합지원시스템 운영 만족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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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위기학생 마음건강 통합지원시스템 운영 만족도 향상
  • 김태홍
  • 승인 2020.02.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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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해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의 위기학생 마음건강 통합지원시스템 강화에 따른 운영 결과,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운영 결과,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 마음건강 상담 1,918명 △종합심리평가 80회 △마음건강 증진 교육 124회 △학교 자문 56회 △추수상담 966회 △심층 심리평가 171명 △학습심리검사 55명 △학습부진 교육 지원 26명 △방송고ㆍ어울림학교 진로상담 126명 △둥지키움 멘토링 지원 48명 △응급심리 지원 11건 △생명존중 교육주간 운영 3회 등을 지원했으며, △학생 심리치료비 지원도 432명으로 2018년(257명)보다 175명이 증가했다.

특히, 정서행동의 문제로 학교(학급)생활 전반에 걸쳐 심각한 어려움을 초래, 교원의 지도 방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는 보다 전문적이고 개별적인 개입을 위해서 정서위기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정서위기학생 실태조사를 통해 정서위기 A군을 선별, △정서지원 인력 지원(22교 31명) △전문의 중심 학교 방문 자문(12교) △퇴직교원 활용 학교 방문 컨설팅(18교)을 지원, 정서위기 B군은 △집단프로그램(상담, 연극, 음악 활용)을 지원(51교 119학급)했고, 정서위기 C군에는 △교원 사례회의 및 연수(10회)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위기학생을 위한 학교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개입을 강화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유형별 지원에 대한 교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올해는 위기학생 마음건강 통합지원시스템 활성화에 따른 전문성 및 민감도 제고를 위해 정서행동 조절의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의 심리적 안정 및 신체적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긴급 정서 회복 공간을 12교(초 6, 중 3, 고 3)에 마련한다.

또 전문의 중심의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통해 학교와 학부모의 협력관계 증진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담임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정서위기 대응 가이드북을 제작 및 배부를 통해 영역별 사례회의를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지난해 위기학생 마음건강 통합지원시스템 강화를 통해 학교별 정서위기학생 대응 및 지도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돌보고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분위기가 형성됨에 따라 앞으로도 위기학생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조기 발견부터 관리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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