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국제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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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국제인증 취득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12.1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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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기농산물인증,IFOAM, USDA 취득, 수출 교두보 마련


제주산 친환경 유기농산물인 양배추, 감귤, 브로콜리 등 13품목이 국내 최초로 국제유기인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산 친환경유기농산물을 국내시장 출하에서 일본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 마련과 국내시장에서 타지역 농산물과 차별화를 위해 도내 5개 친환경농산물 생산 조직체에서 11농가가 참여, 14개 품목을 일본 농림규격 유기 농산물 인증인 JAS 유기인증과 IFOAM 세계유기인증, 미국 USDA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적으로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의 유기농 인증 규격 취득으로 제주도의 친환경농산물이 안전하다는 것이 국제적으로 검증됐다는데 의미가 크다.

제주도는 18일 도청 4층 소회의실에서 국제유기 인증기관 관계자 및 도내 인증취득 조직체 대표 및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유기인증서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사업비 7천만원을 투자, 도내에서 친환경농산물 유기인증을 받은 조직체중 제주보타리친환경연구회(대표 김형신), 큰수풀 유기공동체(대표 이달순), 아스파라거스영농조합 법인(대표 임동진), 혼디사는세상 영농조합법인(대표 강종필), 청초밭 영농조합법인(대표 정만석)등 5개 조직체를 대상으로 일본 JAS법에 의한 유기농산물 인증 절차와 심사기준에 의한 유기 JAS인증 취득 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소득 작목인 양배추, 감귤, 브로콜리, 단호박, 무, 아스파라거스, 녹차 등 품목에 대하여 국내에서 일본 농림수산성에 등록된 인증검사 기관인 주식회사 OEC (JAS인증대행기관)와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국제인증규격에 맞는 농자재 사용과 사후관리를 통해 최근 인증을 취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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