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제주시, 단기 자가격리자 1회용 체온계 지원..감염예방
상태바
(종합)제주시, 단기 자가격리자 1회용 체온계 지원..감염예방
  • 김태홍
  • 승인 2020.04.02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착한가격업소 102개소에는 손소둑제 등 인센티브 지원

 

제주시가 코로나19감염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주시는 코로나19 해외 입국자 감염 차단을 위해 단기 자가격리 대상자 급증을 대비, 일회용 체온계 1,500개를 사전 구입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체온계를 소지하고 있지 않은 자가격리자는 보건소에서 체온계를 대여해 사용하고 자가격리 해제 후 관할 보건소로 직접 체온계를 반납해야 했으나, 이러한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일회용 체온계를 지원한다.

일회용 체온계는 혓바닥 또는 겨드랑이에 체온계를 넣어 체온을 측정하는데 개별포장이 잘되어 오염노출을 막아주고 감염예방에 효과적이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자가격리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격리생활 중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착한가격업소 손소독제 등 인센티브 지원

제주시는 원재료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102개소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센티브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업소별로 손소독제 5개를 특별 지원하고, 추가적으로 쓰레기봉투 20리터 80매와 50리터 40매를 지원(업소당 17만6천원 상당)할 예정이다.

시는 착한가격업소는 착한 가격, 청결한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 만족을 위해 정부에서 선정한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현재 제주시에 10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상·하반기(7월·12월)에 추가 선정해 120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운영 내실화를 위해 매월 착한가격업소 모니터단(7명)이 업소를 현장 방문해 가격·위생상태·친절도 및 애로사항 청취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제주시 전 부서별로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불안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하반기에는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