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은 9일 제주제일중학교와 노형중학교의 3학년 교무실을 방문, 원격수업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파악하며 선생님들을 격려했다.
중3 학생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적용하고 있는 제주제일중학교에서는 사전 원격수업 계획을 안내하고, 온라인 개학식을 시작으로 학사 운영 및 온라인 학습 안내, 사이버 활용 학생 생활 주의 사항 안내, 코로나19 예방 보건교육이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노형중학교에서는 학급별 교시별 각 교과담당교사들이 출결상황을 점검하고, 미리 배부한 배움노트, 학습지 등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형태의 수업에 참여, 활동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윤태건 교육장은 "가보지 않은 새로운 도전 앞에 선생님들께 드리워진 무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학교마다의 특성과 실정에 따라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다양한 의견을 모아 집단지성으로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에게 감사하다"면서 "원격수업은 교사만이 아니라 학생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저작권 문제와 사이버폭력 등 다양한 문제들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시교육청은 오늘부터의 중3 원격수업 운영상황을 점검, 오는 16일 순차적으로 반영되는 중 1~2학년과 초4~6학년에 원격수업에 대비한 다양한 문제 상황들을 재점검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해 안정적인 원격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