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식품기업 제품개발비 지원..전문가 모니터링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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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식품기업 제품개발비 지원..전문가 모니터링단 운영
  • 김태홍
  • 승인 2020.04.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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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도내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변화되는 소비 트렌트에 대처하기 위한 제품개발 및 우수한 식품소재 발굴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는 매년 도내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위해 FTA 대상 제주농산물을 활용한 제품가공기술개발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발생 등 변화되는 환경으로 인해 다양하고 까다로워진 소비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가정간편식, 면역력강화식품, 반조리제품 등 소비자 맞춤형 식품개발하고 제주산 농산물의 기능성 분석 및 고부가가치 산업화 소재개발 연구를 통해 우수한 식품소재 발굴을 위한 자원 수집 및 기능성 연구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월 중 공모 후 선정된 10여개의 식품기업에 1개소 당 제품개발비 1,000만원을 지원하며,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애로사항 해결, 마케팅 강화 및 완성도 높은 제품 생산 등 사업 내실화를 높여 식품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는 식품 생산시설 현대화를 통해 안전하고 경쟁력있는 농식품 생산을 위해서도 지원을 해 나가고 있다.

올해에는 23억원을 투자, 식품기업 3개소에서 각각 곡물, 월동무, 건강기능식품 가공공장 및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13억원을 투자, 18개 식품기업에서 제주산 농산물 제조가공시설을 현대화 해나갈 예정이다.

제주도 전병화 농축산식품국장은 “도내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로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식품 개발 및 식품기업 육성이 중요한 시점”이라며,“앞으로도 제주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위기대처 능력이 강한 식품기업 육성을 통해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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