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수생식물원에서 개구리들이 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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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수생식물원에서 개구리들이 울어요
  • 한라생태숲
  • 승인 2012.05.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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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수생식물원에서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한 마리의 독창으로 시작된 소리는 금방 합창으로 웅장해집니다.

어떤 개구리가 울고 있는지 자못 궁금해져 수생식물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연못에 도달할 쯤부터는 살금살금 걸어갔는데

개구리들이 어찌 알았는지 물 속으로 쏙 쏙 들어가 버리더군요.

물 위로 동그란 파문이 퍼집니다.

그래도 머리를 내밀고 있는 개구리들이 더러 보입니다.

 


보이세요?

눈이 볼록하게 튀어나온 개구리의 모습이!

 


연못 가장자리에서 재빠르게 몸을 숨겼던 개구리가 다시 떠올랐습니다.

참개구리였군요.

 

 


등에는 주둥이 끝에서 항문까지 이어지는 중앙선과, 양 옆의 융기선 두 개가 세로로 이어져 있습니다.

보통 암컷은 누런색을 띠고 수컷은 녹색을 띠지요.

5-6에 산란을 하는데 알은 다른 물체에 달라붙지 않고 물속에 잠겨 있는 상태에서 부화합니다.


잠잠해진 연못을 등지고 돌아섰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개구리들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더군요.

우렁찹니다.

 

(자료제공=한라생태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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