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관장 김경희)은 ‘온 가족이 함께 동시 짓기’에 함께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온 가족이 함께 동시 짓기’ 프로그램은 책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 보드게임으로 다양한 표현과 생활 주제 동시 50편을 담은 동시집과 그림카드를 활용 책과 함께 가족 독서 연계 활동이 가능하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비대면 독서활동으로 제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활동 내용들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오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보드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과 가족이 함께 지은 동시 2편 이상을 도서관 홈페이지에 업로드하고, 제공된 액자 프레임에 작성한 동시 작품은 추후 도서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제주도서관에 회원으로 가입된 가족 중 5세 이상 자녀가 있는 가족으로 2명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제주시 관내에 거주하는 100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5일부터 제주도서관 홈페이지->프로그램 신청에서 하며, 12일부터 도서관에서 수령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주기적인 SMS 발송, 업로드 활동 내용 확인 등 꾸준한 관리를 통해 참가자들이 책을 접하는 다양한 방식을 알게 해 도서관과 책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갖고 평생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대관계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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