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체킹’ 나선 로드맨 김태엽 시장, ‘탁상행정’ 벗어나 ‘민생현장’ 에서 근본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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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체킹’ 나선 로드맨 김태엽 시장, ‘탁상행정’ 벗어나 ‘민생현장’ 에서 근본 찾다”
  • 김태홍
  • 승인 2020.08.06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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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화목한 현장방문의 날’일환 시티투어버스 불편사항 등 공영주차장 현장점검
김태엽 서귀포시장 (왼쪽 두번째)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취임하면서부터 나선 ‘로드체킹’이 서귀포시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귀포시 변화의 패러다임을 일으키고 있는 ‘현장에서 답을 찾다’는 길 위에서 묻는 ‘로드체킹’이 그것이다.

김 시장의 ‘로드체킹’으로 시민들도 차가운 냉소주의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만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따끔한 충고와 개선사항을 말해주는 데 인색하지 않고 따뜻하게 맞이해주고 있다고 한다.

김 시장의 ‘로드체킹’은 오랜 기간 서류만으로 일 처리를 했던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민생현장에서 근본을 찾아가는 여정인 셈이다.

밀림의 성자로 불렸던 알베르트 슈바이처가 남긴 명언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당신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결정은 당신의 정신 자세를 바꾸면서 당신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데 있다’고 했다.

실제로 변화란 결코 쉽지 않다.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인내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변화를 위한 뜨거운 열망을 가져야 한다. 변화는 한 번 결정한 다음 잊어버려도 좋은 그런 결정사항이 아니기 때문이다.

김 시장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것은 생각만큼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 길을 가는 것은 변화에 대한 진정성이다.

공영버스에서 코로나19방역을 하고 있는 김태엽 시장
공영버스에서 코로나19방역을 하고 있는 김태엽 시장

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13시부터 여름철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차고지를 방문, 운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당초 가파도와 마라도를 현장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풍랑주의보 등 기상 악화로 일정이 변경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공영주차장 차고지를 방문한 김태엽 시장은 관계 직원을 격려하고, 직접 시티투어버스에 승차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이용 시 불편사항에 대해 의견을 듣는 등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공영버스는 시민의 발이나 다름없는 만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운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코로나19 감염증 차단을 위해서도 방역소독을 철저하게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직원들 격려 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티투어버스 방역소독에도 함께 참여했다.

김 시장은 방역을 마친 후 천지동 무더위쉼터에 이어 중앙동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 현장에서 “공사 소음 등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 4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민생현장, 무더위 쉼터, 희망마을 등을 방문, ‘길에게 길을 묻다! 화목한 현장방문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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