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숲에 박새가 곱게 피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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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숲에 박새가 곱게 피었더군요
  • 한라생태숲
  • 승인 2012.05.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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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요즘 숲길을 걷다보면 하얗게 핀 박새 꽃이 인상적입니다.

 


하얀 꽃이 어찌나 오밀조밀하게 모여 피었던지 꽃차례가 늘어질 것만 같습니다.

박새보다 먼저 피었던 세복수초는 벌써 잎이 노랗게 말라버렸습니다.

세복수초가 사그라질수록 숲은 더욱 초록으로 무성해집니다.

 


머지않아 세복수초와 같은 처지에 놓일 박새가 그래서 더욱 돋보이는 모양입니다.

숲길을 걷다가 잠시 멈춰서 감상해볼만합니다.


참, 박새 근처에서 특이하게 생긴 나방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힘없이 떨어지는 낙엽인줄 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가만 보니 나방이 아니겠습니까.

 


'남방구리밤나방'입니다.

얼핏 낙엽처럼 보이지 않으세요?

재미있게도 숲에서는 종종 예상치도 못했던 존재들과 마주쳐 갑자기 정체모를 흥미가 생기기도 합니다.

(자료제공=한라생태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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