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 비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 제주바다 다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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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 비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 제주바다 다 죽는다"
  • 고현준
  • 승인 2020.10.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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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규탄대회 후쿠시마 원잔방류계획 완전 취소 강력 촉구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29일 신제주로터리 일본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 방류 결정을 한 스가정부에 대한 규탄대회를 가졌다.

대한민국 특수임무 유공자회 제주특별자치도 지부(지부장 김범성) 회원 40여명은 이날  후쿠시마 원전방류 계획을 완전히 취소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열고 "조상 대대로 이어져오는 우리들의 삶의 터전 제주바다를 오염시키고 해양생태계가 파괴되는 게 불보 듯 뻔한데 이를 손 놓고 구경만 하는 것은 제주도민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

김범성 제주도 지부장은 특히 “코로나19 감염증을 염려하여 집회을 자제 하려고 했으나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강행하게 되었다”며, “제주형 특별방역 행정조치계획(5차) 고시에 따른 행사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집회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한편 구호제창과 펫말시위와 스가 화형식 퍼포먼스 이후 노형로터리를 행진한 이날 규탄대회는 “스가정부는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한다는 발표를 결정해 놓고 긴급토론회니 의견수이니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만약 발표대로 원전 오염수를 방유 한다면 제일 먼저 큰 피해를 보는곳이 제주도 바다”라는 주장을 강하게 펼쳤다.

이들은 “원희룡 제주도지사 또한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후쿠시마오염수 방류의 문제점과 대책에 대한 긴급토론회를 열고 결정해 놓고 듣는 의견 수렴은 위선이라며 일본 정부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을 취소하고 모든 것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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