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소소하지만 시민중심의 민생시책, 일명 소시민 시책에 대해 온라인 국민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을 통해 시민 온라인 선호도 투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투표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 방법은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 접속, 로그인 후 ‘서귀포시’를 검색하거나 서귀포시 홈페이지 또는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투표 사이트로 이동해 10개의 후보시책 중 가장 선호하는 시책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소시민’은 서귀포시 전 부서 및 읍면동에서 발굴한 54개 시민생활 밀착 시책으로, 시는 ‘소시민’ 시책에 대해 지난 20일까지 내부평가 및 시민소통정책자문단 심사를 거쳐 10개의 우수시책을 선정했으며, 최종 심사는 시민 온라인 선호도 투표 및 ‘베스트 소시민 선발대회’로 이뤄진다.
이번 선정된 후보시책은 ◈ 주민주도의 발전계획 수립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소라 및 성게껍질 분쇄기 어촌계 시범 지원◈ 75세 도래자 전수조사를 통한 돌봄사각지대 선제지원◈ ‘마을이 학교다!’찾아가는 교육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두근두근 생명지킴이 심폐소생술 교육 사업◈ 좋은 이웃과 함께하는‘안덕 사랑의 집 프로젝트’사업◈ 찾아가는 대형폐기물 배출 도우미 운영 ◈ 행복숲·건강숲 산림치유서비스 운영◈ 시민 음악 아카데미 ‘가치고치 클래식여행’◈ 상·하수도 민원 ZERO화를 위한 현장출동서비스 지원 등이다.
‘베스트 소시민 선발대회’는 다음 달 9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개최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심사위원 평가와 실시간 온라인 직원 평가를 통해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4개 등 총 7개의 우수시책을 선정한다.
강용숙 서귀포시 기획예산과장은 “올 한 해 시민중심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각 부서에서 민생시책을 발굴, 추진해 왔다”며 “정책수혜자인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