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주)~제주 하늘길 열리다..토·일요일 하루 1회 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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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주)~제주 하늘길 열리다..토·일요일 하루 1회 왕복
  • 김태홍
  • 승인 2020.11.2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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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됐던 제주와 사천(진주)하늘길이 열린다.

경상남도는 하이에어(Hi Air)에서 오는 12월 5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하루 1회 왕복으로 사천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 2일 사천공항 전 노선 중단 전까지 제주노선은 대한항공에서 매주 화·금·일요일 왕복 6편과 아시아나항공에서 금·일요일 왕복 4편을 운항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중단됐다

이번 제주노선은 내달 5일부터 내년 3월 27까지 운항되는 부정기편이다.

토요일에는 오전 8시 50분 사천공항을 출발하며, 오전 11시 20분 제주공항을 출발 사천공항에 돌아온다. 일요일에는 오후 4시20분에 사천공항을 출발하며, 오후 6시 제주공항을 출발 사천공항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경남도는 제주 슬롯 확보와 사천공항 평일 낮 시간대 운항을 위해 국토부,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협의가 원활히 이루어지면 제주노선의 정기편 운항과 김포노선 운항 확대도 조속한 시일 내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외 여행이 제한적이고 제주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도는 이번 제주노선 신규 취항이 그동안 김해·여수공항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던 도민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단초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허필영 경남도 균형발전과장은 “신규 취항하는 제주노선의 안정화를 위해 도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김포·제주노선 운항 확대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항공사·사천 공군 관계자 등 관련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해 도민들의 항공편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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