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토끼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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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토끼풀
  • 한라생태숲
  • 승인 2012.05.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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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토끼풀 꽃이 들판을 덮을 듯 피었습니다.

토끼풀 꽃을 볼 때면 어릴 적 꽃반지를 만들며 놀던 기억이 납니다.

추억이 담긴 꽃이지요.

 


사실 토끼풀은 유럽에서 건너온 식물입니다.

가축의 사료용으로 들어온 것이 축사나 농장 부근 풀밭에 정착해서 자라다가

주변의 산과 들로 퍼져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이 된 것이지요.

자세히 보면 나비모양의 꽃들이 모여 동그란 공모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꽃도 예쁘지만 토끼풀하면 네잎클로버가 먼저 떠오릅니다.

나폴레옹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나폴레옹이 전쟁터에서 우연히 잎이 4장 달린 클로버를 발견하고는

신기하여 허리를 숙여 자세히 보려는데 그 순간 총알이 머리 위로 날아갔다지요.

그래서 클로버를 보려고 허리를 숙인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고 하여

자신의 행운을 네잎클로버에 돌렸다고 합니다.

 


아~! 작은주홍부전나비가 토끼풀 위를 날아다니다가 가락지나물 꽃 위에 앉았습니다.

이 작은 나비가 노란 꽃 위에 잠시 앉긴 했지만 그 후 토끼풀 주위를 끊임없이 맴돌았습니다.

 

(자료제공=한라생태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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