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코로나를 극복하는 춤, ‘힐링 커뮤니티 댄스’를 아시나요..?"
상태바
(탐방)"코로나를 극복하는 춤, ‘힐링 커뮤니티 댄스’를 아시나요..?"
  • 고현준
  • 승인 2021.01.13 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춤추는 평등부부 김봉진-현경희 성림힐링춤연구소 대표에 들어보니..

 


요즘 코로나-19가 사람들의 삶을 제약하며 모두의 생활을 힘들게 하고 있다.

그런 만큼 또 마음의 여유조차 사라지는 중이다.
이처럼 코로나 때문에 외출하기조차 힘들 때 집에서 혼자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런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를 극복하는 춤', '최보결의 춤의 학교의 힐링 커뮤니티 댄스'를 활발하게 보급하며 제주에 춤물결을 일으키는 부부가 있다

바로 ‘춤추는 평등부부’로 활동하고 있는 김봉진, 현경희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평등부부 김봉진-현경희 성림춤연구소 대표

 

이들 부부는 현재 함께  성림힐링춤연구소를 만들어 힐링커뮤니티댄스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년 전 제주도 최초로 평등부부상(1998. 07)을 수상했고 여성신문사에서 평등부부 본상(1999. 07)을 수상하는 등 ‘춤추는 평등부부’라고 부르고 있다.

현경희  소장은  “힐링커뮤니티댄스는 몸과 마음, 영혼까지 치유하고 면역력, 생명력을 회복하는 춤"이라며 "춤을 어려워하고 몸치라고 생각하는 분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춤이며 춤추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때 치유된다.”고 말했다.

부부의 이력 또한 화려하다.

남편 김봉진 대표는 사단법인 보결커뮤니티댄스협회 부이사장이면서 성림힐링춤연구소 대표, 최보결의 춤의 학교 연구원,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봉진 대표
현경희 소장

 

부인 현경희 소장은 힐링커뮤니티댄스 1급 지도자이면서 성림힐링춤연구소장, 최보결의 춤의 학교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경희 소장은 특히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한 후 제주도에서 지리교사로 30년 근무했고, 현재 자연환경해설사, 숲해설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 소장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평생교육강좌로 일반인 대상의 ‘힐링커뮤니티댄스’ 강의를 했고 사려니숲 에코힐링체험에서는 ‘숲속 힐링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해 각광을 받았다.

지난해 가을 사려니숲에서 열린 숲속 힐링 명상은 몸과 마음의 치유와 회복, 자연에 대한 감사와 사랑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했다.

‘어떻게 하면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춰서 참여자들이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것.

이 행사는 참여자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사려니숲의 나무와 함께 춤을 추도록 진행했다. 그러면서 사려니숲에, 나무에, 자연에 감사하고 사랑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현 소장은 "나무와 친구처럼, 연인처럼, 어머니처럼 친해지는 시간, 나무에 기대거나 안아서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론이 아니라 몸으로 나무와 연결하면서, 땅과 하늘과 연결하면서 자연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체험했기 때문에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했다.

"머리로 아는게 아니라 가슴으로 감동해서 자연을 사랑하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이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서귀포문화대학에서는 오픈강좌로 ‘최보결의 춤 처방전(현경희의 면역력을 키우는 힐링춤)’ 서귀포문화원 유튜브(https://m.youtube.com/watch?v=s_HZacNYGrg&t=218s)를 통해 힐링춤에 대한 강의를 했는데, 이 춤은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힐링커뮤니티댄스라고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이 댄스는 처음에 안녕춤을 통해서 몸을 풀고 이완할 수 있도록 했는데, 발로 하는 안녕춤, 꼬리춤, 어깨로 하는 안녕춤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현 소장은 "털기춤은 몸과 마음, 영혼을 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코로나 극복에 꼭 필요한 춤"이라고  소개했다.

"춤에 대한 원리도 설명하고 시청자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는 점에서, "비움과 채움을 통해 머리를 비우고 척추를 정렬하고 좋은 에너지로 채울 수 있도록 강의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평화의 춤도 안내했다.

"이 평화의 춤은 제주가 탄생시킨 춤이고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를 몸으로 표현하면서 몸에 평화를 초대하는 춤이고, 몸이 평화가 되는 춤"이라는 것이 현 소장의 설명이다.

"마지막은 자유춤을 통해 자유롭게 마음껏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하도록 하는 것"이 이들 부부가 전하는 힐링 춤의 메시지다.

"힐링춤을 퉁해 코로나를 극복해 나가자"는 김봉진-현경희 부부는 “앞으로 숲, 곶자왈, 오름, 바닷가 등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에서 힐링커뮤니티댄스를 보급할 꿈을 갖고 있다.”며 “제주는 힐링의 섬이므로 힐링의 섬과 힐링커뮤니티댄스가 만나 제주인과 제주를 찾는 사람들에게 깊은 치유를 체험할 수 있게 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힐링커뮤니티댄스 강좌에 관련된 문의는 ☎ 010-2696-0088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