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백신 초저온냉동고 제주 도착..백신 종류 달라 확인해야”
상태바
“코로나19 예방백신 초저온냉동고 제주 도착..백신 종류 달라 확인해야”
  • 김태홍
  • 승인 2021.02.22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RNA백신, 한라체육관과 서귀포국민체육센터..바이러스벡터는 일반 의료기관서 접종
코로나19 예방백신 저장 초저온 냉동고
코로나19 예방백신 저장 초저온 냉동고

 

제주도가 코로나19 예방백신접종 시행에 따라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도민들은 백신종류가 달라 확인해 접종할 수 있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백신보관용 초저온냉동고가 제주에 도착한 가운데 이날 오후 한라체육관으로 옮겨졌다.

이날 설치된 초저온 냉동고는 영하 75~80도를 유지할 수 있는 730리터 규모의 냉동고이다.

화이자 백신 150개 트레이(1개 트레이에 화이자백신 195병(1병 = 5회 접종분) 보관 가능)가 보관이 가능하며, 추후 백신이 수송되면 활용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1개팀(의사 4, 간호사 8, 행정요원 10)으로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며, 추후 운영 팀은 필요에 따라 증원될 예정이다.

백신접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접종대상자에게 사전 통지되고, 예약된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서귀포국민체육센터에는 3월 중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백신은 mRNA(핵산)과 바이러스벡터(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플랫폼으로 나뉘어져 보관방법이 각각 달라 접종장소도 다르다.

mRNA(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엄격한 냉동보관과 백신전처리 등이 가능한 접종센터를 지정해 접종을 시행해야한다.

때문에 한라체욱관과 서귀포시국민체육센터에서 접종을 위해 초저온냉동고가 들어온 것이다.

그러나 바이러스벡터(아스트라제네카, 얀센)백신은 보관방법이 용이해 제주도내 민간의료기관 대상 신청을 받아 위탁 접종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