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주변에 흔한 작은 꽃을 자세히 들여다 본적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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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주변에 흔한 작은 꽃을 자세히 들여다 본적 있는가?
  • 한라생태숲
  • 승인 2012.06.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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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요즘 길을 걷다보면 숲 가장자리를 드문드문 밝은 노란색으로 채운 꽃들이 보입니다.

 


그늘진 곳에서도 어찌나 밝은지 주위에 다른 꽃들이 많지만 발길은 으레 노란 꽃을 향하게 됩니다.

이름이 궁금하지요?

숲이 아니어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꽃의 이름은 말똥비름 입니다.

 


이름이 우습지요?

싹눈돌나물 혹은 알돌나물 이라고도 불립니다.

 


말똥비름은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는 줄기의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기도 하지만,

주걱모양인 잎의 겨드랑이에 붙은 살눈(肉芽)으로도 번식을 합니다.

살눈은 2쌍의 잎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흔하게 보이지만 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는 꽃입니다.

보통 질기게 자라는 잡초정도로만 보아 넘겼을 테지요.

 


하지만 한번 꽃을 자세히 들여다 보고나면 그 이후로는 그저 잡초일 수 없을 것입니다.

노란 꽃을 피우는 작은 식물이 새로워 보일 것이고,

그로 인해 주변에 관심을 더 기울이게 되겠지요?

 

작은 호기심과 관찰력이 새로운 기쁨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자료제공=한라생태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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