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미세먼지 저감, 도심 내 숨은 땅 나무심기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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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미세먼지 저감, 도심 내 숨은 땅 나무심기 공모
  • 김태홍
  • 승인 2021.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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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도심 내 나무 심을 자투리 땅 찾기 공모’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한 그루의 나무는 연간 35.7g(에스프레소 1잔)의 미세먼지를, 1ha의 숲은 경유차 27대가 일 년 동안 내뿜는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민은 응모신청서에 나무 심을 장소와 신청사유 등을 기재하여 관할 공원녹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전화나 팩스, 우편이나 e-메일 모두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이다.

신청 대상 토지는 주차장 등 공유지, 마을공한지(빈공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 및 소규모 다세대 가구이며, 개인주택 및 개인정원 부지내, 묘지, 밭·과수원 등에 조경수 목적으로 식재하거나 기타 공모사업 취지에 적합하지 않는 부지 등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경삼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세먼지를 줄여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주변의 작은 땅부터 녹색환경 조성이 필요하며, 숲속의 제주 만들기의 성공적 추진를 위해서는 온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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