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교육원(원장 송재우) 공립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은 학업 중단이 예상되는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실을 운영 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맞춤형 선택프로그램 확대 △학년/남·여 통합 운영에 따른 수준별 및 성별 대안(인성)교과 편성 △학교적응력 및 계속 교육 기회 마련을 위한 기초교과 및 방과후 특기·적성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학부모 추수심리·정서지원을 확대 가정에서 따뜻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미수료학생에 대한 추수지원 마련을 통해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개월간 교원설문조사, 대안교육운영위원회, 강사협의회, 학부모 등 다각적으로 의견수렴을 실시했다.
함성교실 1기 모집기간은 오는 22일부터 준비적응교육과 본교육 총 5주 동안 통학 및 부분합숙으로 교육원 및 도내 일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작년 4기 33명이 참가해 28명이 수료, 프로그램 만족도 87.9%, 학교적응력 94.4%를 보였고 정보기술자격(ITQ), 한자급수, 보드게임지도사 등 15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결실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