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토끼 사체 관련 용의자인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주말이던 지난 25일 제주시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학생 사물함에 토끼 사체를 넣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측은 자체 조사 후 27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발견 당시 토끼 사체는 상당히 부패돼 외상 여부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TV 등을 통해 A씨의 행적을 추적한 뒤 30일 오후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