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싸리나무를 닮았지만 싸리나무가 아닌~광대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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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거리는 붉은 송이길로 들어서니 제법 숲 터널이 되어가고 있네요. 볕이 조금 드는 곳에 다닥다닥 꽃을 피우고 있는 나무가 있습니다. 대극과의 광대싸리입니다. 광대싸리 Securinega suffruticosa (Pall.) Rehder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양면에 털이 없으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돕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6~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빽빽하게 모여 달리고 꽃받침조각과 수술 각각 5개입니다.
아쉽게도 수목원에는 암나무가 없네요.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황갈색으로 익습니다.
줄기는 뭉쳐나며 털이 없으며 잔줄이 있습니다.
나무껍질은 갈색이고, 가지 끝이 밑으로 처집니다.
싸리나무를 닮았지만, 싸리나무가 아니라서 ‘광대싸리’라 한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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