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붉게 익어갑니다. ~~육박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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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익기를 기다리는게 지쳤나봅니다. 한 두개 보이는 붉은 열매를 찾아 직박구리들이 왔다갔다 바빠보입니다. 녹나무과의 육박나무입니다. 육박나무 Actinodaphne lancifolia (Siebold & Zucc.) Meisn.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서 털이 없으며 윤채가 있고 뒷면은 회록색을 띱니다.
(암꽃의 모습)
암수딴그루로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연한 황색의 꽃이 3~4개씩 모여 달립니다.
암꽃은 암술이 1개이며 9개의 퇴화된 헛수술이 있습니다.
열매는 장과로서 구형이며 다음 해 7~8월에 붉게 성숙합니다.
높이가 15m에 달하고 나무껍질은 평활하며 연한 흑자색이고 둥글고 큰 비늘처럼 떨어져서 버즘나무처럼 벗겨져 '해병대나무'라고도 합니다.
제주도에서는 곶자왈지대에서 볼 수 있습니다.
태양이 뜨거움을 한껏 뽐내고 있네요. 나무가 선물해준 그늘이 참 고맙게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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