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제주도,감귤 수출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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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제주도,감귤 수출 네트워크 강화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7.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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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수출협의회 구성,운영 등 공동협력 추진


감귤수출협의회가 구성․운영되고 감귤 수출 종합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농식품부-제주도 간 감귤 수출 네트워크가 강화된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식품부의 농림수산식품 100억불 수출목표 달성과 연계, '감귤 수출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감귤 수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수출관련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 감귤 수출확대에 공동 협력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감귤 수출협의회 구성 및 역할은 농림수산식품부, 제주특별자치도, 검역검사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시험장, aT, 생산자단체, 수출업체 등 수출관련 기관들을 연계, 기관별 역할분담 및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됐다.

감귤수출협의회는 농식품부(원예경영과)가 주관이 되고, 생산기반분야, 검역․안전성분야, 마케팅․정보분야, R&D․컨설팅분야, 수출주도분야로 구분, 주요 추진사항에 대해 기관단체별 수출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는 것.


감귤수출협의회의 역할은 수출현장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감귤생산 및 주 수출시기에 수출전략협의회를 개최, 대책을 마련하고, 재배관리, 병해충 예찰, 수출물량 확보, 식물검역, 농약안전성 검사, 신규시장 개척 등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한편 세부 실천계획(감귤 수출 종합매뉴얼)에는 생육, 수확 및 수출단계별로 세부계획(매뉴얼)을 수립하게 되며, 생산준비 단계에서는 수입국별 안전생산 매뉴얼 제공, 농약 및 비료 사용에 대한 농가지도 및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생육단계에서는 수입국 기준에 맞는 안전농산물 생산, 수출물량 안정적 확보 등 철저한 사전 예방적 관리를 강화한다.


또 수확단계에서는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도록 농약안전사용 지도와 이상 기후로 인한 수출물량 감소가 우려될 경우 신속한 대체물량을 확보하게 된다는 것.


따라서 수출단계에서는 신속한 검사․검역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수출업체간 덤핑 방지와 신규시장 개척, 현지 판촉행사 등 감귤 수출 확대를 위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또 R&D․컨설팅 단계에서는 현장애로 기술(궤양병)과 생산비 절감 및 품질향상 등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김충의 도 감귤특작과장은 "앞으로 도는 감귤수출협의회 기관별 주요 추진사항에 대해 감귤수출 종합매뉴얼을 제작,수출 계약재배(1,510농가․11천톤)농가에 보급, 수출농가의 자율적인 수출참여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지도, 컨설팅 등 집중 특별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감귤수출협의회 운영 활성화를 통해 수출사업 예산신청 및 건의사항 요구 창구를 일원화, 기관별 철저한 역할분담으로 농식품부 농림수산식품 100억불 및 감귤 수출목표 달성을 위하여 상호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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