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안전..축산물 위탁검사 의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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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안전..축산물 위탁검사 의뢰 증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7.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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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 가공업체 품질 관리 향상 기여


 

축산물 가공업체의 품질 관리 향상을 위한 축산물 위탁검사 의뢰가 증가하고 있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소비자들이 먹거리 위생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 생산을 위해 축산물 가공업체 스스로 안전성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 축산물 가공품 위탁 검사의뢰가 연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계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2년 6월까지 4년간 축산물 가공품 위탁검사 실적은 ‘09년 1,100건, ’10년 1,408건, ‘11년 1,620건, ‘12년 6월까지 1,017건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또 검사의뢰 내용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포장육(1124건․22%)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우유류 (864건․17%), 발효유(696건․14%), 분쇄가공육(657건․13%)순으로 나타났다.

�이 축산물 가공업체 위탁검사란 축산식품을 생산하는 가공 업체에서는 자사 제품에 대해 '축산물 가공품별 자가 품질 검사 항목'에 적합한지를 검사하여야 하나 장비ㆍ시설ㆍ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자체검사를 실시하지 못할 경우 축산물 위생 검사기관에 검사를 위탁하도록 한 규정에 따른 것이다.


시험소는 축산물 위탁검사 추진계획은 지난 ‘11년 1,200건에서 올해는 1,300건으로 해마다 검사물량 및 검사항목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위탁검사 부적합 사례는 ‘11년 8건, ’12년 현재 3건으로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상 권장기준치 초과 등으로 나타났다.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검사의뢰 업체 및 인․허가기관에 검사결과를 통보하고 행정 지도하에 자체적으로 제품을 폐기하는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생산․공급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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