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남오거리 주변 한 줄 주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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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남오거리 주변 한 줄 주차 시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7.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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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도남오거리 주변에 대해 한 줄 주차를 격년제로 실시한다.


도남오거리 주변은 다양한 먹을거리가 많은 지역으로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음에 따라, 도로 양옆에 주차해 교행이 곤란할 뿐만 아니라 도로모퉁이 주차로 교통사고 위험 등 교통이 혼잡하고 주차난이 매우 심각한 지역으로 지속적인 주차단속을 실시함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대책이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곳 이다.


이에 따라 도남마을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 주민총회를 개최, 논의한 결과 도로상 한 줄 주차하고 반대편에는 주차하지 말자고 결의했으며, 도로변 양측 상인들의 형평성을 고려한 한 줄 주차를 격년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제주시는 한 줄 노상주차장을 설치하고 반대편에는 주차금지를 하는 내용으로 경찰서와 협의를 마친 상태로 8월중 주차 시설과 주차금지 시설 및 중앙선 이동 공사를 시행해 9월중으로 한 줄 주차를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주차장에 장시간 주차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우선 무료로 주차장을 운영하면서 장시간 주차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마을회 또는 자생단체에서 일정기간 계도를 거쳐 유료주차장 운영 등 주차장 관리를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


특히 반대편 주차행위는 자치경찰에서 철저하게 단속을 해나가고 필요시는 CCTV 설치방안도 고려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생활불편 사항에 대해 주민들 스스로 주차질서를 지키겠다고 하는 모범적인 사례로써 주차의식의 개선, 행정의 주민참여, 지역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정착되면 타 지역에도 파급효과가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최대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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