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코로나19 이후 안전한 수학여행 국민과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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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코로나19 이후 안전한 수학여행 국민과 함께 만든다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21.09.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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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3安(안전․안심․편안) 수학여행 서비스 디자인’ 9차례 토론회 개최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8일 지난 27일 서귀포시 국민정책디자인단 토론회를 개최하고 행정안전부의 국민정책디자인 전문가 지원과제인 ‘서귀포시 3安(안전․안심․편안) 수학여행 서비스 디자인’에 대한 사업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정책디자인이란 국민, 전문가,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 등으로 구성, 기존 행정 중심의 정책형성 과정에서 벗어나 국민이 정책 과정 전반에 참여하고 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활용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는 국민 참여형 정책모델이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지금까지 9차례의 토론을 통해 교사, 학부모 등 정책수요자의 요구를 파악하여 진짜 문제를 정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시켰다.

최종 목표는 코로나19 이후를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향후 재개될 수학여행을 안전, 안심, 편안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로 디자인하는 것이다.

따라서 서비스에는 행정과 학교의 객관적인 ‘안전’에 더해 학생, 학부모, 교사의 주관적인 ‘안심’과 ‘편안’에 대한 기준이 제시될 예정이다.

또한 객관적인 안전의 경우는 제라진 안심식당, 우수관광사업체 등 안전관광 정보가 통합된 3安 수학여행 레시피북 제작 등이 그 예라고 한다.

서귀포시는 “주관적인 안심과 안전의 경우는 3安 수학여행 레시피북을 통해 학부모,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드는 수학여행 서비스 설계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오는 10월까지 사업 모델 개발을 완료하여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2022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안전관광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아지고 있고, 수학여행은 어떠한 형태로든 계속될 것”이라며 “오랜 준비기간을 거친 만큼 모두가 공감하는 안전, 안심, 편안한 수학여행이 탄생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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