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교육은 4-H회의 청소년의 달, 경진대회와 함께 3대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수련활동을 통한 농촌사랑과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고 개척정신을 배양하기 위해 매년 여름 방학을 즈음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영농, 학생4-H회원, 지도자 등 600 여명이 참여해 미래 제주를 이끌어가기 위한 협동생활을 통해 원만한 인간관계와 지도력을 키워나가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9일 개영식 행사에서는 세계자연보전총회 제주성공개최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저녁 8시부터 봉화식은 해상강국 탐라국 개척정신 계승을 위한 역할 다짐 행사로 엄숙히 거행했다.
또, 회원의 지도력배양을 위한 상황극복훈련과 야간에는 담력훈련 등 수련활동을 실시하고 20일 12시에 폐영했다.
봉화식 행사에는 우근민 도지사와 양성언 교육감, 한봉길 도4-H본부회장, 김철환 한국4-H 중앙연합회장, 고문삼 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 문대진 농촌지도자회장 등 농업인 단체장을 비롯, 학교4-H 지도교사 등이 대거 참여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윤영환 4-H연합회장은 “단체 야영교육 행사로 4-H이념을 실천하고 공동체 활동으로 회원간의 협동심과 극기심을 고취할 수 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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