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연구원들과 시민 과학자들, 사상 최초 웨델 바다표범 개체 수 파악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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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연구원들과 시민 과학자들, 사상 최초 웨델 바다표범 개체 수 파악해 보니..
  • 고현준
  • 승인 2021.10.07 2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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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Minnesota 세계에서 가장 남쪽에 사는 포유류.. 가장 가혹한 조건에서 최대 30년 살 수 있다.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연구원들과 시민 과학자들이 사상 최초로 웨델 바다표범 개체 수를 파악하다

 

사진: 웨들 바다표범은 귀엽기만 한 것이 아니라 기후 변화와 보존을 위한 남부 해양의 주요 지표종이다. 크레딧: 미네소타 대학의 미셀 라루(Michelle LaRue) 박사, 모든 바다표범의 사진은 관련 국립 남극 프로그램에서 연구를 목적으로 제공한 필수 NMFS와 ACA 허가 하에 촬영되었다. 대부분은, 이 사진들은 동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망원렌즈로 촬영되었다.

 

 

[2021년 10월5일 = ENN] 미네소타 트윈 시티 대학이 이끄는 한 연구팀은 남극에 있는 웨델 바다표범의 세계 개체 수 추정치를 처음으로 작성했는데, 이것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적은 수의 바다표범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다표범의 개체 수 추이를 기록하는 것은 과학자들이 기후 변화와 상업적 어업의 영향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연구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의 검토를 거쳐 과학 저널인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되었다.

연구원들은 330,000명 이상의 국제 자원봉사 시민 과학자와 함께 남극 대륙의 거대한 지역을 포함하는 수백 개의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를 사용하여 계산을 완료했다.

이것은 지구상의 모든 광범위한 야생 동물 종의 전 세계 분포에 대해 수행된 최초의 직접적인 개체 수 추정이다.

연구원들은 성체가 되는 암컷 바다표범 및 성체 암컷 바다표범을 약 202,000마리(95% 신뢰 간격: 85,345-523,140마리)로 추정했으며, 공간적 보급을 설명하는 요인으로 근해 바다 깊이와 급속 얼음 변수를 사용했다. (보고서 요약)

"그렇다고 해서 최근 웨델 바다표범이 크게 줄어든 것은 아니지만, 그 대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것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치로 사용할 수 있는 더 정확한 수치이다. “라고 미네소타 대학의 지구 환경과학부 연구원이자 이 연구의 주 저자인 미셸 라루(Michelle LaRue)가 말했다.

"우리는 또한 개체 수가 이 기준선에서 변경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관찰하는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이 기준에 따라 바다표범 개체 수를 추적하는 것은 보전 노력에 매우 중요하다.”

웨델 바다표범은 남극 대륙에서 가장 상징적인 종 중의 하나이다. 부인할 수 없는 카리스마가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남쪽에 사는 포유류이며 지구상에서 가장 가혹한 조건에서도 최대 30년을 살 수 있다.

그들은 남극 대륙을 둘러싸고 있는 해안 해빙의 계절적 거주자이다. 위성 사진으로 바다표범을 세어봄으로써,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와 남극 해역의 어업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다표범의 수와 전체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웨델 바다표범이 그렇게 중요한 이유는 그들이 남극해의 중요한 지표종이기 때문이다."라고 캔터베리 대학 지구환경 학부의 수석강사이기도 한 라루가 말했다.

"웨델 바다표범은 황제펭귄과 같은 서식지인 남극 대륙에 붙어 있는 얼음인 정착빙 위에서 산다. 기후가 계속 변화함에 따라 우리는 이 정착빙도 변화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따라서 물개가 어디에 있고 몇 마리가 있는지 이해하면 생태계가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라루는 바다표범이 상업적으로 어획되어 칠레 농어가 되는 남극대구를 잡아먹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들은 우리에게 기후 변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남극대구 또는 칠레 농어는 남극 생태계의 정말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전체 생태계가 어떻게 기능하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라고 라루는 덧붙였다.

이 최초의 집계 외에도, 연구원들은 웨델 바다표범의 서식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얻었다. 바다표범은 대륙 해안 근처에 있는 것을 선호하지만 깊은 물 근처에 있는 것도 선호한다.

아마도 포식자의 위치와 그들이 먹는 물고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도 가장 흥미로운 것은 바다표범은 황제펭귄 근처에 있는 것을 선호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황제펭귄 수가 너무 많지 않은 경우에만 그러했다.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 같다. 황제펭귄 근처에 있는 것은 좋지만 펭귄 군집의 크기가 너무 커지지 않고 먹이 경쟁이 심하지 않을 때만 그렇다," 라고 라루가 말했다.

웨델 바다표범은 남극해 생태계에 매우 중요하고 1960년대 초부터 연구됐지만, 혹독한 남극 날씨와 바다표범이 사는 외딴 장소 때문에 아무도 바다표범의 종합적인 수를 셀 수 없었다.

이제 연구자들은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를 사용하여 물개를 세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단점은 과학자들이 혼자 처리하기에는 이미지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것이 그들이 시민 과학자들에게 눈을 돌린 이유이다.

"우리가 웨델 바다표범을 정확하게 셀 수 있었던 다른 방법은 전혀 없다." 이 연구의 공동 저자이자 포인트 블루 보존 사이언스의 수석 과학자인 레오 살라스(Leo Salas)가 말했다.

“우리 팀에는 이미지의 물개 수를 세는 방법을 알고 있는 노련한 연구원이 포함되어 있지만, 소규모 팀이 모든 이미지를 검색하는 데는 몇 년이 걸렸을 것이다. 인간의 눈은 여전히 ​​어떤 컴퓨터 알고리즘보다 정확하기 때문에 자동화된 도구를 사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살라스는 이것이 곧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 과학자들의 도움으로 연구원들은 이제 컴퓨터를 훈련하여 이 중요한 종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미래 계산을 자동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갖게 되었다.

바다표범의 생태에 대한 지식 외에도, 그 위업은 다양한 기술을 필요로 했다 여기에는 초대형 위성 이미지를 처리하고 자원봉사자에게 노출하는 새로운 기술, 자원봉사자 모집을 위한 프로젝트 홍보, 남극 연안의 해빙 형성에 대한 지구 물리학 지식 및 고급 통계 방법이 포함된다. 라루는 이 일을 가능하게 하도록 연구자들과 엔지니어들로 이루어진 팀을 구성했다.

연구팀에는 라루와 살라스 외에도 Point Blue Conservation Science의 Nadav Nur, H. T. Harvey and Associates Ecological Consultants의 David Ainley와 Jean Pennycook, 콜로라도 대학의 Sharon Stammerjohn, Melissa Dozier Maxar Technologieies의 Jon Saints, Blue Sky Resources의 Kostas Stamatiou, Google의 Luke Barrington, Montana State University의 Jay Rotella가 포함되었다.

'남극 대륙의 웨델 바다표범에 대한 최초의 세계 인구 추정치(Insights from the first global population estimate of Weddell seals in Antarctica)'라는 제목의 전체 연구 보고서를 읽으려면 Science Advances 웹 사이트 Science Advances website. 를 방문하십시오.

 

다음은 ENN과 University of Minnesota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68813-researchers-and-citizen-scientists-complete-first-ever-weddell-seal-count

https://twin-cities.umn.edu/news-events/researchers-and-citizen-scientists-complete-first-ever-weddell-seal-count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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